2026년 소상공인 지원 5.5조 중기부 예산 16.8조 편성

 

 

2026년 중기부 예산안 개요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총액은 16조 8449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15조 2488억 원)보다 1조 5961억 원(10.5%) 증액됐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5조 5287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위기극복과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9월 3일 국회에 제출하며,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5조 5287억 투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5790억 원 반영,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 보험료, 통신비, 차량 연료비 등에 활용 가능
• 정책자금 지원: 3조 3620억 원 규모로 경영 안정 및 성장 촉진
• 혁신 소상공인 AI활용 지원: 신규 114억 원 반영
• K-소상공인 글로벌 진출 육성: 95억 원 지원 상권
• 르네상스 2.0: 378억 원 편성, 대형(150억)·중형(100억)·소형(125억) 상권별 맞춤 지원
• 온누리상품권: 5조 5000억 원 발행, 디지털상품권 비중 확대
• 희망리턴패키지: 3056억 원 반영(605억 원 증액), 점포철거비 최대 600만 원 지원

또한 소상공인 AI 도우미 도입(50억 원 신설)으로 누구나 손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디지털·AI 전환 및 중소기업 성장

중기부는 디지털·AI 대전환과 기술혁신 R&D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한다.

• 총 3조 7464억 원 규모(전년 대비 5427억 원, +16.3%)
• R&D 예산: 2조 1955억 원(전년 대비 45% 증가)
• 민관공동기술사업화: 1299억 원 투입
•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 990억 원 신설
• 혁신창업·신성장기반·신시장진출 자금: 총 4조 1000억 원 규모 반영
• AX 스프린트 우대 트랙: 2000억 원 신설, 혁신기업 자금 공급 확대
• 기술사업화패키지 신설: R&D 후속사업화 자금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
• K-뷰티 클러스터 육성: 수출 시장 확장을 위해 신규 추진

특히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을 통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기업 성장의 균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동반성장 생태계

중기부는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와 상생협력 기반 구축에도 예산을 집중한다.

•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 1조 3175억 원
•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5725억 원

결론 및 전망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진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재구성했다”며 “집행 과정에서도 신속하고 꼼꼼히 관리해 현장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 예산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미래 산업 대비를 동시에 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종합 성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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